21세기의 제국주의 - 양계초의 통찰력

"그 핵심 요지는 과거 제국들이 약소국을 상대로 한 '멸국'은 어디까지나 통치자를 포로로 삼거나 죽이고 일시적인 약탈을 하는 데에 그쳤지만 오늘날의 멸국은 점차적이며, 통상과 외채, 각종 '선진국' 전문가의 파견과 도로 건설, 약소국 내의 당쟁 부추기기, 일부 약소국 엘리트의 매수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것들은 '문명화'의 미명하에 교묘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정신적 침략과 경제적 침투, 현지 지배층의 괴뢰화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나라의 이름은 그대로 남지만 독립 국가로서의 그 나라는 없어진다는 것이지요."
 
 청나라의 망명객 양계초가 1901년에 중국에 대한 열강들의 이권 싸움을 지켜보면서 아픔과 걱정에 싸여 쓴<멸국신법론>에 관한 이야기입다.  오늘날 미국과 유럽 제국주의 세력이 제3세계를 지배하는 방식을 파악 하는 데 그대로 적용해도 좋을 만큼 통찰력이 뛰어난 텍스트입니다.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중에서-
 


제국주의  양계초  박노자



오래전에 박노자씨의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중 기억에 남는 문구라 기록해 놨던 부분이에요

중국선원들이 우리나라 경찰선에 마구 위협을 가하는 장면 미국의 전시작전권등의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때 섬뜩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러한 국가적 위기의식은 친숙한 방식으로 은근히 다가와

삶 자체에 스며들어 모른채 있다가 갑자기 우리삶을 위기로 몰아넣겠지요

인천공항부터 나라에 매우 큰 수익을 안겨주는 국가기업이 외국의 손에 넘어가려하고있고

의식주 모든것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의 것들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에요


한미FTA의 목적이

관세의 철폐가 아닌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데 있다고 정태인 교수님이 말했죠

그가 직접 참여했던 협정의 과정에서 미국의회조사국 CRS레포트에 나온말이라고 합니다...

무서운 말이죠 뭐 점점 무언가 바뀌고있다는걸 설명할순 없어도 모두들 느낄꺼에요


경제대국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되는 대한민국이지만

자칭 보수들이 자신들의 것으로 주장하는 안보의 문제는 결코 안전하지 않은것 같아요

특히 자칭 보수들이 집권하는 시기에 그 안보의 위협이 더더욱 심해지는 경험을

우린 모두 해봤지요...


많은 것들이 외세의 힘을 등에진 세력들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 정확히는 외세의 의도대로 흘러가는것이겠지요 -

대한민국이라는 보호되야할 영역이 조금씩 위기에 다가서는 것 같아요

뭐 다들 바른생각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외세의 행동에 관심을 끊지않고

지성인들이 바른길로 모두를 이끄려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이 변화의 물결이 결코 어둡지만은 않겠지만요 ^^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해안가는 얼어붙은 글을 쓰고있네요 ㅎㅎ

모두들 좋은 겨울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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