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 노키아 5800 v40.0.005 펌웨어를 위하여
NOKIA5800 펌웨어 사건
한국 노키아 5800 유저들을 위한 v40 펌웨어를 위하여
눈앞에 다가온 심비안^3와 QT기반의 OS를 향한 첫번째 도전-
2009년 12월 23일
005(노키아코리아)로 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 5800펌웨어 관련하여 노키아코리아의 대답 :: "한국5800 펌웨어는 해외에 사용되는 31.0.101과 같은 최신버젼이 맞다" 이날 전후로 많은 분들이 노키아코리아로부터 그당시 최신 글로벌 펌웨어와 동일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국내 펌웨어의 버젼 이름이 10.4.016이라는 것이 원인이 되어
5800사용자들이 펌웨어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부터
2주이상의 긴 시간이 흐른뒤의 노키아코리아의 공식적인 대답이였습니다.
"해외 최신펌과 같아서 다행이다.", "좀더 속도향상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다" 등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지만 결국 노키아는 그때 당시의 거짓말로 펌웨어 관련 논란을 잠재우고 5800은 다나와 인기순위 1위를 달리며 잘 팔려나갔습니다.
그리고
2010년 1월 14일경
http://forum.dailymobile.se/index.php/topic,16417.0.html
5800의 글로벌펌웨어 v40.0.005가 등장합니다.
기대했던 펌웨어 였지만 노키아특유의 동일 cpu/ram/display/os별 소프트웨어 차별 고급화 전략에서
가장 소외받는 기종인 5800의 펌웨어답게 여러부분에서 차별받는 펌웨어 였습니다.
*우선 노키아 소프트웨어 차별 고급화 전략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http://poeta.tistory.com/85 이글을 참고해 주세요
관련명대사 :: 어비스님
"스팩도 비슷하고 os도 비스무리한걸 쓰면서 ㅋㅋ 너넨 싸구려니까 불편하게 만들어줄게 라니"
노키아5800 v40.0.005 펌웨어 :: 그마저 N97의 펌웨어에겐 한참 차별받는 현실
하지만 v40은 키네틱스크롤이 일부지원되고 홈스크린도 5530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불투명하게 비슷하게 지원되고 모션센서에 따라 키보드가 3*4에서 풀쿼티로 변하는등 다양하고 멋진 기능들이 포함된 매우 필수적인 업그레이드 였습니다.
v40 펌웨어에 대한 설명
Ducky(kouchiyuugo)님의 http://cafe.naver.com/nokiaa/68372
하트 (heart703)님의 http://cafe.naver.com/nokiaa/67282
거꾸로(robinhur)님의 http://cafe.naver.com/nokiaa/68239
좋은글
kridnia님의 5800XM의 펌웨어 리스트 그리고 잡설...
http://cafe.naver.com/nokiaa/88966
한국 노키아5800 유저들은 v40의 필수적이고 유용한 기능들을 알게되고
KT와 노키아코리아에 v40.0.005 업그레이드에 관한 많은 문의를 했습니다.
더불어 국내의 특수한 법과 노키아의 적극적이지 못한 도전이 만나 이뤄지지
못하고있는 노키아한국맵의 지원또한 사용자들은 요구하게 됩니다.
노키아코리아
"문의하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현재까지 공지받은 내용이 없으므로
고객님께 지원계획 및 시기에 대해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KT
"한국향 모델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모델을 새로 개발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어서 현재는 업그레이드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2010/01/25 통화내용 :: http://cafe.naver.com/nokiaa/77656
2010/02/03 통화내용 :: http://poeta.tistory.com/79
하지만...
위의 두문단으로 대표되는 Ctrl+v , Ctrl+c 로 적은듯한 답변만이 수많은 5800사용자들의 마음을 공허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용자들은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서로 책임회피하듯 보이는 양사의 태도에 불만을 갖게 되었고 아고라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아고라청원' :: 5800xm의 v40 펌웨어 업데이트와 오비맵 지원바람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88307
사실 KT의 브랜디폰으로 출시된 한국5800의 경우엔 노키아에서 직접 판매하는 바닐라폰보다 늦게 지원되거나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v40 펌웨어는 키네틱스크롤등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포함됬고, Comes with Music(노키아의 1년 무제한 무료 음악다운로드 서비스)가 제외된 상태에서 해외5800보다 비싸게 출시된 한국5800에 대한 당연한 후속지원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안녕소도 불가능하고 , 오렌지홈스크린과 보다폰등의 해킹이 필요한 부분도 사용하기 힘든 v40펌웨어기에 조금더 여유롭게 기다려보기로 했었는데...
저의 귀를 자극한 노키아코리아의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고객님, 한국펌웨어는 v20을 기반으로....."
v40을 요구하며 대화를 나누다 노키아코리아 스스로 지난날의 발언이 거짓말이였음을 고백해 버렸습니다.
노키아코리아와 KT를 상대로 많은 사용자들이 지쳐있는 상태였기에
슬쩍 v30대에서 v20대라고한 그들의 커다란 거짓말은 그냥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v40해외펌웨어에 용기있게 도전한 분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외v40 유저들의 반응을 관심있게 보게되었습니다. 놀키아 한국 펌웨어의 진실!!!? 우리의 5800은 글로벌 초기 고려짝 펌웨어로 추정됨 http://poeta.tistory.com/80
위글에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 한가지는
" 한국펌웨어에서 v40으로 가면 빨라지지만, 해외 v31에서 v40으로 업데이트되면 별다른 속도차이를 못느낀다 " 입니다.
저는 그동안 v20과 v30대의 펌웨어가 큰차이가 없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노키아의 v30에서 v20으로 거짓말 고백은 크게 신경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위 "놀키아 한국 펌웨어의 진실!!!? 우리의 5800은..."글에서도 우리의 펌웨어가 v10이 아닐까? 하는 물음을 던진 것입니다.
그후로 많은 분들의 댓글과 글이 이어졌고 제가 v20과 v30의 차이를 잘못 알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저는 v10에서 v20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클럭제한해제만이 5800 펌웨어에서 유일하게 이뤄진 속도향상일꺼라 생각했었습니다.) 여러분이 v20대에서 v31로 넘어가면서 많은 속도향상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노 키아코리아는 2009년 12월 5800한국펌웨어에 대한 수많은 논란이 있을때 직접전화로 글로벌해외펌웨어와 동일하다는 이야기를 고객들에게 했습니다. 저에게는 두번이나 왔었지요 ;;; 그때당시의 글로벌최신펌 v31은 지금 알고보니 5800의 속도가 매우많이 향상된 필수적인 펌웨어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속이고 이제와서 v20대라고 말하는 노키아코리아를 상대로 고객들이 최소한 보상받아야 할 부분은 현재는 글로벌v40펌웨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펌웨어의 기반이되는 글로벌펌웨어에 대한 정확한답변은 노키아코리아가 다시한번 피하고있습니다. 열흘이 넘도록 "12월 그때당시 왜 해외최신펌웨어 v31과 동일하다고 거짓말을 한거죠? " 에 대한 답변도 여전히 기다려달라는 이야기입니다.
한국5800펌웨어가 v10이던 v20이던 노키아코리아가 2009년 12월에 말했던 v31보다 반응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그렇기에 한국펌웨어는 v40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속도향상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우린 노키아에게 한번 속은 사용자들입니다.
노키아의 거짓말은 5800이 가장 많이 팔리던 시점에 이뤄진 것이라 더욱더 용의주도합니다. v20에서 v31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뤄진 전체적인 속도향상을 모르고 오랫동안 느린속도로 5800을 아껴준 우리들은 v40펌웨어와 함께 가장 극적인 성능향상을 맛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v10 -> v20 :: CPU클럭제한해제
v20 -> v31 :: 전체적인os 속도개선
v31 -> v40 :: 부분적 키네틱스크롤, 불투명한 새로운 홈스크린등
*한국5800은 [v20 or v10] -> v40 :: 속도!!! & UI !!! upgrade
key point
한국5800사용자들은 v40을 통해 극적인 속도향상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하게 행복한 사람들 :Db
이번에 신속하게 v40최신펌웨어를 지원받아야 앞으로도 수월하게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0 년 심비안은 기존의 단말기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심비안^3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또한 QT를 사용한 감격스럽게 화려해진 환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 판매자의 후속지원에 다가서는 아주 중요한 첫번째 길을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KT를 통해 희망찬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비스님이 KT에게 받은내용 http://cafe.naver.com/nokiaa/90002
그래서 저도 물어봤습니다.
Ollehkt가 v40.0.005를 담당부서에서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점점 행복의 시간이 다가오는 걸까요 ;D
그런데
다음날 KT show고객센터의 윗선담장자라는 사람에게서 불친절한 전화가 왔습니다.
" 한국향 모델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는새 로운 모델을 새로 개발하는 것과 같은개념이어서 현재는 업그레이드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2010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노키아 단말기의경우, 심비안에 한국어가 기본지원됨에 따라글로벌 제품과 플랫폼 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KT가 노키아에 새로운 펌웨어를 문의한 적있습니까?"
"네 아까 말한게 노키아측의 답변이라니까요"
그리고
대화중 위의 내용을 한번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되물었지만
"고객님 아까 말씀들였지 않습니까?" 하며 저의 질문에 상당히 귀찮은 듯하게
여러번 묻지말라며 타박하더군요
여러번 물어본후에야 "위의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 받을수 있었습니다."
KT상담원에게 타박을 받은게 어의없어 훈계를 하고는 간신히 사과를 받았네요 -_-;
노키아고객들에게 전하는 KT의 말말말
"노키아에게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새제품부터는 업그레이드도 잘된다고 그럽니다."
오늘 통화내용을 통해 들은 KT와 노키아의 현재입장은
5800은 그냥써라 후속지원 펌웨어업데이트 받고싶으면
새제품 사라! 입니다... lol
트롤테크를 인수한 노키아가 준비중인 QT를 사용한 심비안의 새로운 모습
2010년 2월 공개된 Symbian^3
:: v40펌웨어를 빨리 지원못받으면 이것도 그림의 떡이겠죠?
* 노키아5800 펌웨어 사건 시리즈는 2010년에 작성된 글로 저의 예전 블로그에 기록했던 내용입니다. 노키아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중 5800익스프레스 뮤직 펌웨어 관련 고객 항쟁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하여 같이살자 블로그에 재기록 하였습니다. 세상사 정당한 권리에 관한 다수의 정당한 요구가 모와진다면 이길 수 밖에 없다는 좋은 결과를 보여준 사건으로 한국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문화를 바로 잡아주는 시발점이된 '노키아5800 펌웨어 업그레이드 사건'을 기억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