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라는 의미를 지닌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14세기 백년전쟁 당시에 영국군에게 포위당한 프랑스 북부의 항구 도시 '칼레( Calais )' 1년 가까이된 군대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지만 그들을 우회해서 프랑스 본토를 공략하고있던 대규모의 영국군이 있었기에 원병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시민군을 조직해서 용감하게 맞서 싸웠던 칼레는 결국 항복하였지요 칼레의 시민들은 영국왕 에드워드 3세에게 자비를 구했고 그 점령자는 항복의 조건으로 도시의 시민 대표 6명이 목을 매 처형을 당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의 반항에 대한 책임으로 6명을 죽이겠다는 의미였죠 그러면 모든 나머지 칼레 시민들의 생명을 보장한다고 했어요 어느 누구도 쉽게 나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