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읽은 '야만인을 기다리며'에서 인상적인 구절들을 소개해드릴께요 야만인을 기다리며는 200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존 쿳시의 장편소설이에요 제국과 야만인들이 사는 곳의 경계가 되는 익명의 변경을 배경으로하여 지배하는 사람들과 지배당한 자들 그들 사이의 폭력과 억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소설이지요 문명이라는 것이 야만인들이 가진 미덕들을 타락 시키고 그들을 종속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이라면, 나는 문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나는 아침의 맑은 고요속에서, 알수 없는 어떤 감정이 내 의식의 언저리에 도사리고 있다는걸 발견한다 "전에는 내가 내 방식대로 인생을 살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었지" 우리가 대화수단으로 이용하는 임시변통의 언어속엔 뉘앙스라는게 없다 그녀는 사실, 즉 실질적인 표현을 좋아하..
정치계 연예계의 모럴해저드를 넘어 종교계의 도덕적해이가 지나치도록 심각해지는 2011년의 대한민국 종교의 천국 대한민국 그곳에가면 여러 종교가 함께 존재하는 것을 찾아 볼 수가있지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종교분쟁이 우리사회에 끊이지않고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극단적으로까지 나타나는 종교인들의 타종교에 대한 비난과 몰이해를 지적하는 통찰력있는 문구를 만화가게 한켠의 명작'베르세르크'에서 찾아 볼 수있어요 아무리 표현하는 말을 달리해도 태양은 태양 빛은 빛이지요 외우는 경문이 다르다해도 구원을 바라는 마음은 마찬가지 잖아요 그 차이를 이유로 사람을 구분하고 핍박하는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신의 이름은 신의것 사람이 다스리는 것이 아니에요 -베르세르크 '시르케'- 시르케의 명언 종교문제의 정답을 만화 베르세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