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캡쳐 화면은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정확히 6시가 되자 "퇴근시간이 돼서 그럼 이만"이라 말하며 무정한 팀장의 업무 부탁을 무시하고 김미스씨가 칼퇴근을 하는 장면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 장면이 왜 우리 사회에서는 대단하고 멋져 보일까요? 주말 오후 우연히 TV를 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스타 '김혜수'씨가 오후 6시 칼퇴근을 당당하게 하는 위 장면을 만났답니다 그 후로 1편 중반부터 2편까지 시간이 흐르는 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웃으며 집중하며 본 '직장의 신' 정말 오랫만에 본방 시간이 애타게 기다려지는 드라마를 만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근래에 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최고로 많이 웃으며 유쾌하면서도 흥미롭게 보기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다음 드라마 평점에서도 현재..
공공도서관의 컴퓨터의 용도는 인터넷 검색과 오피스 프로그램이 주를 이룹니다. 학생들에게는 동영상강의등이 포함되겠죠. 게임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있답니다. 그렇다면 무료 운영체제인 Ubuntu[linux]와 너무나 어울리는 환경이 됩니다. 저사향의 컴퓨터로 MS사의 운영체제보다 훨씬더 빠르고 화려하고 편리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그리고 무료인 우분투[리눅스]를 공공도서관에 설치한다면, 국민의 세금을 극도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더구나 우분투는 특별한 백신프로그램 없이도 MS사의 제품보다 훨씬더 안정된 보안을 보장합니다. 빌게이츠나 MS사 혹은 CIA맘대로 침투할 수 있는 ms windows의 취약한 보안성(보안이라 할수도없음...)은 국가기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위험합니다. 하루가..
멕시코의 사파티스타와 같은 훌륭한 혁명운동가에 관한 정보를 바로 그 중심부의 언어(영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슬픈 아이러니입니다. 미 제국주의의 문화적 헤게모니와 싸우는 첩경 중의 하나는 이른바 비주류 언어에 대한 공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 박노자의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중에서 - 사파티스타 (스페인어: Zapatista)는 일반적으로 1994년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대항하여 봉기한 치아파스의 마야 원주민 농민 혁명 세력인 사파티스타 국민 해방군의 일원 또는 지지자들을 뜻한다. 원래 "사파티스타"는 1910년 시작한 혁명적 게릴라 운동의 일원인 에밀리아노 사파타와 그의 남부 해방군 (Ejército Libertador del Sur)을 일컫었다. 그는 멕시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