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조선을 건국하기 위하여 고려의 충신 정몽주를 포섭하려 하였으나 실패한 이방원이 그를 죽이게 되기전 나눈 시로 나눈 대화가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의 시대상황을 재밌는 가상의 인물들도 추가해가며 그려나간 SBS의 육룡이나르샤에서도 이 장면이 나오는데요. 육룡이 나르샤는 이 장면을 시조로 표현하지 않고, 유아인 (이방원) 과 김의성 (정몽주)의 대화로 멋지게 풀어냅니다. 50부작에 이르른 장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아주 인상적인 장면중의 하나라 이렇게 기록해둡니다. 하여가와 단심가 시조 하여가 - 이방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 년까지 누리리라 단심가 - 정몽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