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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명대사 리스트

category 새로운 세상/명언 명대사 2019. 10. 1. 21:26

백성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즐거움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

 

생생지락은 백성이 삶을 즐거워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입니다. 2015년에 방영된 50부작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 '분이' 를 연기한 신세경이 이방원에게서 더 이상 친구처럼 지낼 수 없다는 의미의 말들을 전해 들은 후 담담하게 읊는 대사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 뜨거운 키스신을 만나게 되죠 :)

백성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즐거움 느낄 수 있게
그런 훌륭한 왕족이 되셔서
좋은 정치 해주세요
- 분이 '육룡이 나르샤' 중에서 -

 

한겨울의 설경이 펼쳐진 공간에서 눈싸움을 즐겁게 하던 두 남녀, 그리고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유아인 ( 이방원 ) , 그들의 멋진 대사 끝에서 두 주인공의 키스신이 펼쳐졌습니다. 설경과 모닥불 앞의 세련된 한복을 입은 두 주인공이 참으로 아름다웠던 장면이지요 

 

 

인생 까짓것 한 번이고, 세상 까짓것 한바탕인데

 

너희들이 하려는 일

삼봉 스승이 하려는 그일

너무 멋져

완벽한 계획이야

근데 딱 한 가지가 틀렸어

이성계라는 인간에 대한 계산

우리 아버진 강하지 않아

너무 번민하고 너무 힘들어하고 너무 생각이 많고 너무

 

인생 까짓것 한 번이고

세상 까짓것 한바탕인데

그래서 난 누구보다 삼봉 스승의 계획이 이뤄지길 바래

도당놈들을 물리치고 한바탕 뒤집어서 당당하게

당당하게 배때지에 힘 빡주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너희들도 우리 아버지도 그리고 나도

그래서 안변책에 도장을 찍은 거야

내가 저지르면 저질러져 버리면 아버지가 움직이실 테니까

넌 내편이었으면 좋겠어 내편이여야해

난 니가 처음 날 물었을 때도 니가 불을 질렀을 때도

니가 산속에 묶고 도망갔을 때도 니편이였으니까

이방원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희망을 볼 수 있던 장면이었습니다. 배우 유아인의 연기력이 정말로 빛나던 순간이죠. 그 배우의 눈빛과 목소리톤 그리고 모든 연기가 눈부시던 순간이었습니다. 꿈을 꾸고 그리는 사람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연기했지요

 

 

이방원의 사랑고백

"제발 나를 선택해 달라는 말로 들리지 않느냐. 너를 간절히 원한다는 소리로는 들리지 않는 것이냐"

“네가 관아에 불 지르고 할 때부터 알았다. 쟤는 내거다.”

“너, 나 좋아해. 근데 안 좋아한다고 하는 진짜 이유가 뭐야”

“죽을 때까지 너 사랑할 것 같다. 아 미치겠다”

 

"너 진짜 사랑해! 난 도저히 어쩌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너 사랑할 것 같다." 

- 이방원 - 

분이가 불을 지르고 가는 모습을 보며 너무 낭만적이고 멋있다고 생각했던 이방원, 분야는 가상의 인물인데요 실제로도 태종 이방원에게 저런 여인이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나를 참지 못하는 것뿐이오

 

난 이제 날 압니다

난 힘이 없는 나를 참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꿈도 없이 설레임도 없는 나를 참지 못하는 것뿐이오

- 이방원 -

이방원은 새로운 정의로운 사회를 꿈꿨지만 그것은 본인이 중심이 되어야만 한다고 애초부터 생각했을지 모르겠네요 

 

 

 

척사광과의 대결

 

절대 고수 척사광을 연기한 한예리 배우

무휼 - 나도좀 다를 거야 누구 지킬 땐 더 강해진다고 하더군

 

이방지 - 이제 칼날에 망설임조차 없군요

척사광 - 아무도 지키지 못했으니까

이방지 - 나도 그렇소

척사광 - 핫

 

길선미 - 결국 승부는 경험이지

           홍사범 진짜 박복하네 오늘 또 제자 중 하나는 저세상으로 가겠구만

 

 

척사광 - 강한 검술을 가지고도 결국 아무도 지키지 못한 죄인 

이방지 - 당신이 마지막 죄인이었군요

           당신 잘못이 아닐 거요 세상이 이상한 거지

척사광 - 세상이 이상하다.. 흑.... 위로가 되네

           흑흑... 고맙습니다 죽여줘서

정치가 무엇이냐?

 

이방원 - 정치가 무엇이냐? 정치가 무엇인지 묻고 있지 않느냐

이도 - 나누는 것입니다. 나라의 수많은 재화들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누구에게 거두워 누구에게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정도전 - 정치란 나눔이요 분배요 정치의 문제란 결국 누구에게 거두어 누구에게 주는가 누구에게 빼앗아 누구를 채워주는가 

 

이도 - 하오나 아바마마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살아갈 순 없는 것이 아니옵니까 살아있으면 무엇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사옵니까!

 

스스로 계민수전을 이뤘구나

 

분이 - 그리도 꿈꾸시던 자리이옵니다 어떠시옵니까?

방원 - 하루하루 설레고 하루하루 두렵고 하루하루... 외롭다. 너는 어떠냐?

분이 - 하루하루 바쁘고 하루하루... 외롭습니다.

방원 - 다행이다. 너도 외로워서 

분이 - 그래도 다 같이 개간하여 똑같이 나눠먹고살고 있습니다

방원 - 스스로 계민수전을 이뤘구나

분이 - 계민수전이라 하기엔 아직은 소출이 작습니다

방원 - '안 그럴 수가 없었다. 그건 나 자신에 대한 작은 위로였다. 내가 지금 내가 아니였다. 어떤 시절에 대한 흔적 , 그저 그런 걸 남기고 싶었다. 너희는 참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내게 굳이 맞서지도 굳이 덤비지도 않았지만, 내게 마음을 다 주지도 내 손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바람이 그러하고 백성이 그러하듯이'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에도 사람은 변할 수 있다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에도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포은 선생이 스승님과 과거에 어떤 인연이 있었다한들

이중대한 비밀을 알고 어찌 그냥 보낼 수 있겠습니까

스승님께서는 사대부를 믿지 않아 의심을 체계화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헌데 포은 선생을 믿어서 보낸다고요 맞질 않습니다

- 이방원

 

 

땅새와 연희

-살아 있다 보면 언젠가 볼 날도 있겠지 했어

-그러게

-흐르고 흐르다 보면 만나지는 날도 있겠지 했어

-좋아 보인다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만 만나게 돼도 하...

모르는척했으면 해 흐르고 흐르다 만났으니 그냥 흘러가자

-그래 그러자

 

벌레

 

허나 그 벌레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벌레의 말을 따르다 보면 
결국 네놈이 벌레가 되는 것이야 
난세를 타는 자들이 
난세를 더욱더 악화시키는 것이다
-정도전-

 

난세와 싸운다

 

난세를 타는 자 
난세와 싸우는 자 
멋있다 멋있어 
그래 이방원 지금부터 난세와 싸운다

-이방원-

난세지검유별 : 난세에 쓰는 칼은 따로 있다

 

 

이 자들을 그냥 두지 않으리라 쓰러트리고 말리라

절망과 공포 불면과 불면이 이어지는 수많은 밤을 지내면서 
선비로써 많은 것들이 잊쳐졌습니다 허나 한 가지는 결코 잊쳐지니 않더이다

예 같았습니다. 이 자들을 그냥 두지 않으리라 쓰러트리고 말리라

나도 딸랑이는 버렸다는 말입니다 

예 그따위 것들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소이다 생각도 나지 않더이다 

단지 힘을 갖겠다 권력을 갖고야 말겠다 그뿐입니다
-정도전-

 

산다는 건 무엇을 하는 거잖아

 

산다는 건 무엇을 하는 거잖아

- 분이 -

 

쟤 너무 낭만적이다 

- 이방원 -

 

 

 

길태미의 최후

 

육룡이나르샤의 매력적인 악역 길태미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어?

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약한자를 짓밟지 강한자를 짓밟냐

약한자한테서 빼앗지 강한자한테서 빼앗냐? 어!

세상이 생겨난 이래

약자는 언제나 강자한테 짓밟히는 거야

천년전에도 천년후에도

약자는 강자에게 빼앗기는 거라고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

그니까 빨랑 승부를 내자


- 길태미 -



강자는 약자를 병탄하지 이렇게 
이름이 뭐냐 누구한테 죽었는지 알고 가야 될 거 아냐 
나 난 삼한제일검! 이방지

-이방원- 

병탄 : 빼앗아 삼킨다 , 인탄 : 짓밟고 빼앗는다

 

 

 

 

무휼과 이방원의 대화

 

-도련님 진짜 정말 멋있으신 것 같다구요

-갑자기 뭔 소리야

-처음에는 공부 많이 하고 말 잘하는 부잣집 도련님인줄 알았어요

 근데 겪을수록 대단해요 크게 될 사람 같아요 난 사람 같다구요

-갑자기 부인할 수가 없는 얘기구나

 근데 갑자기 왜?

-도련님이 일월정에서 해동갑족 그 사람들 앞에 화약 딱 같다 놓고 단판지을때요 그날 이후로 가슴 뛰는 게 멈추지 않아요 결국엔 그 연명서로 왕명 받아서 홍인방하고 길태미 쳐낸 거자나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딱 알죠 오늘 장터에서 사람들이 활짝 웃고 있는 걸 봤어요 저는 저만 조금 모자라서 웃고 다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다른 백성들도 웃을 줄 알더라고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웃고 있는 모습 처음 봤어요 도련님이 그렇게 만든 거자나요 

-뭐 생각하기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근데 갑자기 그런 얘기 왜 하냐고

-저 진심으로 도련님 지키고 싶어요 도련님 지켜서 도련님이 세상 사람들 웃게 만들 때 저도 보람을 느끼고 싶어요 그러니까 정식으로 호위무사 삼아주세요

-너 원래 내 호위무사자나

-아 그거 장난치시는 거자나요 정2품 북두 그런 거 없는 거 알아요 정식으로요

-너 내 호위무사야 처음부터 내 호위무사였어 내가 내 칼을 준사람 니가 처음이야 이 칼이라는 게 뭐야? 응? 무기야 이걸 준다는 건 그 사람을 믿는다는 거야

-진짜예요?

-뭐해? 호위무사가 안 따라와?

-예 주군

 

 

우리한텐 실망 같은 건 사치에요

우리한텐 실망 같은 건 사치에요

우리 땅 뺏었던 홍인방아시죠?

그 사람은 그렇게 많이 가졌으면서도 더 갖기 위해서 끝까지 의지를 굽히지 않았어요

포기가 없었다구요

우리는 그런 사람들하고 싸우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한테서 우리껄 다시 찾는 거예요

절대로 쉽지 않아요

먼저 포기하는 사람이 지는 거예요

먼저 실망하는 사람이 지는 거예요

우리도 반드시 찾겠다는 욕망을 가져야 돼요

그래야 의지가 생기고 그게 우리의 힘을 만들 거예요

잊지 마세요 조민수 장군은 자기 땅을 뺏기지 않겠다고 군사까지 움직이려고 했어요

다른 권문세족들이라고 다를까요 바로 그런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도 의지와 힘을 가져야 해요
- 분이(신세경) -

 

 

육룡이 나르샤의 하여가와 단심가 

 

2019/10/01 - [새로운 세상/아름다운나라] - 하여가와 단심가 - 육룡이 나르샤

 

하여가와 단심가 - 육룡이 나르샤

고려말 조선을 건국하기 위하여 고려의 충신 정몽주를 포섭하려 하였으나 실패한 이방원이 그를 죽이게 되기전 나눈 시로 나눈 대화가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의 시대상황을 재밌는 가상의 인물..

poeta.tistory.com

고려말 더 좋은 세상을 꿈꾸던 사람들이 조선을 건국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아름답게 담겨있는 육룡이 나르샤 입니다. 50부작이라 지루할 듯 하지만, 제 경우에는 아쉬웠던 이방원의 아역 부분 빼고는 모든 게 완벽했답니다. 흥행에 성공한 뿌리깊은나무의 프리퀼 이야기 육룡이 나르샤를 통하여, 고려말 그리고 조선초의 역사를 더 재밌게 알 수 있습니다. 

 

역사를 외경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합니다. 육룡이 나르샤를 통하여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와 그 시대의 고민과 이상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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